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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산업부, 경북지역 중견기업 혁신성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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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지역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경북지역 중견기업 혁신성장 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 지난 4월 발족한 '중견기업 지역정책 협의회' 행사 중 하나다.

이날 경북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산업부, 경상북도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및 지역 중소벤처·중견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중견기업 비전 2280' 정책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 추진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 총 사업체의 99.9%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이다. 강소 중견기업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혁신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인력·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인 및 유관기관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강소·중견기업 육성이 중요하다. 지역청년인재 육성과 채용 지원,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혁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이동욱 중견기업정책관은 "찾아가는 중견기업 지역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 강소·중견기업들의 현장 목소리와 의견을 듣겠다. 또 지역별 맞춤형 강소·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 발굴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다섯번째 행사가 영남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코웨이, 에코프로비엠, 한국콜마, 제일연마공업 등 4곳의 우수 중견기업이 참가해 150여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우수 중견기업들이 지역의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다. 지난 4월 충남대를 시작으로 총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오는 19일 강원대에서 여섯번째 마지막 '캠퍼스 스카우트' 행사가 열린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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