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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무역위, 중국·인니·브라질산 복사용지 반덤핑조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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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국 제품 국내시장 40% 차지

뉴스1

(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무역위원회는 16일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및 브라질산 비도공지(Uncoated Paper)에 대해 반덤핑조사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들 국가에서 들여오는 비도공지의 덤핑 수입으로 인해 국내산업이 피해를 받고 있다는 한국제지㈜의 조사 신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비도공지는 복사용지, 인쇄용지, 팩스용지 등으로 사용되는 A3, A4, B4, B5용지 등을 말한다. 국내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약 4000억원이고 이중 국내생산품이 약 30%, 조사대상국 제품이 약 40%, 기타국가 제품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예비조사를 실시한 뒤 예비판정을 하며, 이어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본 조사 이후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한다.

무역위원회는 조사기간 동안 이해관계인이 제출한 자료 분석, 현지실사와 공청회를 통해 조사를 실시한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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