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홍 방사청장 “방위산업,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the300]국방위 국정감사…“방위력 개선사업 빈틈없이 추진”

왕정홍 신임 방위사업청장이 31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무원 선서를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2018.8.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15일 “방위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서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전적인 국방 R&D(연구개발) 체계와 수출 중심의 역동적 산업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왕 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수립한 방위사업 혁신을 강도 높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위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의 신뢰도 높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왕 청장은 “최근 다양한 안보위협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속에서 방위사업에 요구되는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선 방위사업청은 군 소요 전력을 최적의 조건으로 적기에 공급해 본연의 역할인 방위력개선사업을 빈틈없이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방위사업의 효율성과 국민의 신뢰를 더욱 높이기 위해 방위사업 전반에 대한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번 국정감사는 방위사업 전반을 재점검하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왕 청장은 “지난 8월 말 방사청장으로 부임한 이래 방위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고 그만큼 많은 질책도 있다는 것을 엄중하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정감사를 포함해 앞으로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고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말씀을 토대로 방위사업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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