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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동원F&B, 펫푸드사업 확대 속도…동물병원 전용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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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동원F&B가 동물병원 판매를 위해 출시한 전용 제품 뉴트리플랜 습식파우치 2종. [제공=동원 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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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펫푸드 2종…‘점유율 12%’ 동물병원 채널 지속 확대계획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동원F&B가 펫푸드 시장에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원F&B는 국내 동물병원 전문 1위 유통업체인 ‘CHD(씨에이치디)’와 손잡고 동물병원 판매를 위한 전용 뉴트리플랜 습식파우치 2종(아미노레딕스 캣, 뉴트리메딕스 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HD’는 ‘프루너스’ 브랜드를 통해 전국 약 3000여개 동물병원에 펫푸드를 포함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업체다. 펫푸드 관련 연구개발(R&D) 인력과 함께 국내 유수의 수의과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이어왔다.

CHD와 협업을 통해 동원F&B는 전국 대부분의 반려동물 전문병원에 뉴트리플랜 펫푸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뉴트리플랜 아미노레딕스 캣’은 반려묘를 위한 습식 파우치로, 참치 붉은살과 홍삼, 크랜베리 등을 담아 타우린, 라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뉴트리플랜 뉴트리메딕스 독’은 반려견 영양을 위한 제품으로 주재료 황태를 포함해 홍삼, 후코이단 등을 통해 칼슘과 아미노산을 공급한다.

두 제품 모두 특허 원료인 길경추출물, 발효홍삼추출물 등을 담아 반려동물의 면역에도 도움을 준다.

국내 펫푸드 전체 시장에서 동물병원은 판매 채널로서 약 12%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중있는 판매 채널인 만큼 동원F&B는 향후 양사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용제품을 만들어 동물병원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집중했던 애묘 시장에 이어 최근 애견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이제는 동물병원 경로로도 진출해 올해 펫푸드 부문에서 3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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