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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국감]조종묵 소방청장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추진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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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the300]15일 소방청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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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묵 소방청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조종묵 소방청장이 15일 "소방고무원의 국가직화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안전에 대한 국가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역간 균등한 소방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인사말씀을 통해 "지난해 새롭게 소방청이 출범한 이래로 벌써 일 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면서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기도 전에 제천·밀양화재와 같은 초유의 불행산 사고를 겪었다"며 반성의 뜻을 보였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국가화재안전대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화재취약대상 55만여 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건축물 안전성능 보강 중심의 제도개혁과 화재대응시스템 개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소방청이 추진하고 있는 소방안전대책으로 △소방안전점검 및 설치기준 재정비 △대형화재 위험시설 집중관리 △소방산업종사자 온라인 고용지원센터 구축 등을 소개했다.

또한 고질적인 소방인력 부족에 대해 "2022년까지 현장인력 2만명을 확충해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며 "구급대가 없는 95개 농어촌 지역에 119구급대를 보강하는 등 중증환자 인명소생률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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