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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동원F&B, 동물병원 유통 1위 'CHD'와 맞손…"펫푸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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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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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동원F&B는 국내 동물병원 전문 1위 유통업체인 ‘CHD’와 손잡고 동물 병원 판매를 위한 전용 뉴트리플랜 습식파우치 2종(아미노레딕스 캣·뉴트리메딕스 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HD’는 ‘프루너스’ 브랜드를 통해 전국 3000여개 동물병원에 펫푸드를 포함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동원F&B는 전국 대부분의 반려동물 전문병원에 뉴트리플랜의 우수한 펫푸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뉴트리플랜 아미노레딕스 캣’은 반려묘를 위한 습식 파우치로, 참치 붉은살과 홍삼·크랜베리 등을 담아 타우린·라이신·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뉴트리플랜 뉴트리메딕스 독’은 반려견들의 영양을 위한 황태를 중심으로 홍삼·후코이단 등을 통해 필요한 칼슘과 아미노산을 공급한다. 특히 두 제품 모두 특허원료인 길경추출물·발효홍삼추출물 등을 담아 반려동물의 면역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펫푸드 전체 시장에서 동물병원은 판매채널로서 약 1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동원F&B는 앞으로 양사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용제품을 만들어 동물병원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집중했던 애묘 시장에 이어 최근 애견 시장에도 본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동물병원 경로에도 진출함으로써 올해 펫푸드 부문에서 3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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