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분석업체인 한국CXO연구소가 매출 기준으로 100대 기업의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오너 집안과 사외이사를 제외한 여성 임원은 모두 2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소는 지난 2013년 100명을 넘어선 뒤 5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오는 2021년에는 3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체 임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유리 천장은 여전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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