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연석회의-경제사회노동위, 사회적 대타협 기대"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5일 "제가 들은 바로는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 하신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황이 방북하면 크게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이 있는데 그 뜻을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에게) 전달하셔서 가능한 한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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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또 "무엇보다도 지금 우리 당에서 강조해야 할 것은 민생 경제"라며 "내일모레 민생연석회의가 처음 출범하는데 우리가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을 당과 시민단체가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연석회의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에는 모처럼 민주노총이 참여하는 노사정 대표회의가 열렸다"며 "대타협을 통해 합의가 이뤄지면 사회가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는데 우리 사회가 아직 그렇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우리 당의 민생연석회의와 손을 맞잡고 사회적 대타협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와 관련해선 "안타깝게도 사고로 희생됐지만, 그분들의 불굴 의지와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헌신은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Yonhapnews)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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