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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여가부, 2018년 제1차 개도국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 초청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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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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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여성가족부는 26일까지 2주간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8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 지역의 13개 개발도상국에서 여성·고용 분야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22명이 참가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여가부가 2010년부터 여성 관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하나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50개국 총 328명의 연수생들이 참여했다.

연수프로그램은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에 대한 이론교육·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현장방문·정책모델을 개발하는 실습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열악한 공교육 실정을 감안해, 국내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훈련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처음 포함됐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주 산업이 농업이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 농촌에서의 여성 창업사례를 볼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와 지역기반 여성 일자리 창출 현장(대구)을 방문한다.

이외에도 강의를 통해 한국의 양성평등 및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한국형 여성직업능력개발 모델인 ‘새일센터’와 청년 여성 창업 우수사례를 볼 수 있는 ‘혁신파크’를 방문한다.

한편 지난해 유엔여성기구(UN Women) 관계자에 이어 이번 연수에는 세계은행(World Bank) 관계자가 참여해, 국제적 관점에서 분쟁·취약지역에서의 여성 인권 및 경제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책모델을 개발하는 실습현장에도 참석해 각국 연수생들에게 맞춤형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개회식에 참석해 연수단에 환영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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