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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K머티리얼즈, 주력제품 가격 안정으로 실적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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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5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주력제품의 가격 안정과 원·달러 환율의 약세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했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 1776억원, 영업이익 49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업의 실적 견인차는 주력제품(NF3, WF6)의 가격 안정과 원·달러 환율의 약세”라며 “전방 산업(메모리 반도체, OLED 디스플레이)의 성수기 효과도 크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실적 호조도 기대했다. 산업가스(SK에어가스) 부문은 2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1000억원 매출을 초과 달성할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전구체(SK트리켐) 매출은 분기 최초 100억원을 상회하여 1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500억원대를 달성해 투자자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분기에도 본업과 자회사의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SK머티리얼즈의 사업 구조는 글로벌 경쟁사의 롱테일 사업 구조를 닮아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공정용 케미칼, 감광보조재료, 감광재료 사업 진출 시 연간 매출 2321억원의 추가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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