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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00원에서 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5일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투자신탁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446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수수료수익이 10%가량 감소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지난해 차입형토지신탁 신규 수주가 부진했던 탓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신규 수주는 1420억원으로 파악된다. KB증권은 연내 추가적으로 수주가 가능한 도시정비사업 규모가 3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약 2100억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하다는 견해도 내놨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지방시장 둔화에 따른 수주 감소 우려와 추가 부동산신탁사 인가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가 부진하다"며 "이익창출력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우려와 달리 차입형토지신탁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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