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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국내·외 스마트시티 표준 전문가들, 24일 부산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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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국토부,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포럼 개최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국내·외 스마트시티 표준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인다.

국가기술표준원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은 22~26일 열리는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 총회'와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국내의 우수 스마트시티 기술과 표준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이클 멀퀸 IEC 스마트시티 위원회 의장이 IEC 스마트시티 표준화 추진 현황에 대해 기조 연설을 한다.

스마트도시표준화포럼표준위원장인 김은형 가천대 교수는 '국내 스마트시티 표준화의 현재와 미래', 김용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마트시티국제표준 담당 실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국제표준화 제안', 박성수 KT 부장은 '국내 스마트시티 구축사례 및 표준화 필요성-시화MTV'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스마트시티 및 연계 산업의 국제표준화 추진전망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도 예정돼 있다.

우리 정부는 포럼에서 지난해 국내표준으로 제정된 스마트시티 표준 중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참조모델 및 요구기능' 등을 국제표준으로 채택할 것을 정식 제안할 계획이다.

오광해 국표원 전기전자표준과장은 "이번 포럼을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향후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의 세부 일정과 참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https://gm2018.iec.ch/technology-semina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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