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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트럼프 대통령 재선 가능성 46%, 더 많은 미국인 2020년 대선 승리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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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여론조사, 트럼프 재선 성공 못할 것 47%, 3월 54% 대비 7%포인트 하락

트럼프 대항 민주 후보, 바이든 전 부통령 33% 압도적 1위, 샌더스 13%

아시아투데이

미국 CNN방송은 14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SSRS와 함께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47%는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컨터키주 리치몬드대학에서 진행된 11·6 중간선거 공화당 지지 유세에 참석한 후 백악관으로 돌아와 남쪽 잔디마당(South Lawn)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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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는 미국인의 응답률이 46%로 지난 3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로 나설 민주당 후보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미국 CNN방송은 14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SSRS와 함께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47%는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앞서 지난 3월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54%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미국인들이 점점 더 많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CNN은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을 전망한 응답자는 3월에 비해 남성과 무당파, 오는 11월 6일 중간선거에서 강한 투표의향을 보인 유권자층에서 늘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민주당의 잠재적 대선 후보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 전 부통령이 33%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민주당원과 민주당 성향의 무당파들이 바이든 전 부통령을 1위로 꼽았다.

지난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13%에 머물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7일 유·무선 전화통화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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