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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美 열대성 폭풍 '마이클', 10명 목숨 뺏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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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에 육박하는 세력으로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 '마이클'이 열대성 폭풍으로 강등됐지만, 최소 6명이 목숨을 잃는 등 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미 재난 당국은 지금까지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에서만 4명이 숨졌고,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바람에 날리는 파편에 맞거나 깔려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플로리다를 비롯해 조지아,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에서 전기가 끊겼다는 신고가 백20여만 건이나 접수됐습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방송 인터뷰에서 파나마 시티부터 멕시코 비치까지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은 현재 북상하며 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남부 지역에까지 많은 비를 뿌리고 있으며, 미국 시각으로 12일 새벽 버지니아 남동부 해안을 통과해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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