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고용위기'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구직자 300명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12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38개 업체 300명의 구직자를 모집하는 '2018 동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울산 동구 제공)©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동구는 12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38개 업체 300명의 구직자를 모집하는 '2018 동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조선업 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 실‧퇴직자 등 지역 내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동구중소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울산동구중소기업협의회에서 38개 기업에 일자리 300여개를 발굴해 박람회 개최에 일조, 앞으로도 양질의 지역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날 취업박람회 홍보기간 동안 전화문의가 잇따랐으며, 지역 내 고등학교와 부산 소재 대학교 등에서 250여명이 사전방문 신청을 하는 등 구직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행사가 열렸다.

이날 당일 면접으로 선발된 구직자들은 향후 업체별 추가서류 검토 후 최종적으로 취업이 결정된다.

행사 당일 취업이 되지 않은 구직자에 대해서는 '동구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꾸준히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동구청 및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동구중소기업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중소기업에서는 우수 기술‧기능인력 채용을,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취업박람회가 조선업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은 실·퇴직자와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bynaei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