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제주시민복지타운서 축제
맨손으로 광어 잡기 |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하고, 제주도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수협중앙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제3회 제주 광어 대축제가 13∼1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다.
'다음 세대 제주 광어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광어를 활용한 스테이크, 어묵, 삼합, 파전 등 다양한 요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광어 맨손 잡기, 광어 어묵 만들기 체험과 노래자랑, 합창단 공연, 난타공연,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불꽃놀이 등의 무대행사가 이어진다.
사전 행사로 제주KAL호텔에서 제3회 광어학 심포지엄이 열렸다. 제주어류양식수협와 한국광어양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생산, 유통, 가공, 행정, 연구,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제주 광어의 양식 전략, 광어 양식장 사육 환경 특성에 따른 최적화 양식 방안, 광어 소비시장 변화와 대응 방안 등의 주제발표에 관해 토론했다.
조동근 도 수산정책과장은 "제주 광어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인지도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일류상품으로서의 브랜드 우수성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양식 광어는 2005년 6월 '제주 촘광어'라는 이름으로 산업자원부의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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