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경남 첫 전자화폐 '하동페이' 내년부터 유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동군-KT 발행·운영 업무협약…관광지·전통시장 상점 사용

연합뉴스

'하동페이' 발행합니다
[하동군 제공]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첫 전자화폐 '하동페이'가 내년부터 유통된다.

하동군은 KT와 연말까지 전자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동페이'를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0일 KT와 '하동사랑전자상품권(이하 하동페이) 발행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내년에 우선 3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하동페이는 지역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외에 이용자 신청으로 발급되는 선불형 IC카드로 결제하면 하동페이 가맹점이 아니어도 카드단말기를 가진 모든 상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하동페이는 현금과 1대 1 비율로 교환이 가능하며 가상화폐와는 다르다.

군은 QR코드와 IC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해 가맹점 호응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하동사랑 전자상품권 만듭니다
[하동군 제공]



choi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