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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RCEP 6차 장관회의 싱가포르서 개최…"연내 실질타결 위해 잔여 쟁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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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왼쪽 두 번재)이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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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이 주도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6차 회기 간 장관회의가 오는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RCEP는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메가 FTA로, 이번 회의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해 16개국 장·차관이 참석한다.

장관들은 연내 실질타결 의지를 재확인하고 8월 장관회의 이후 상품·서비스·투자 양허협상 진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연내 성과목표 패키지 달성을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김현종 본부장은 "연내 실질타결을 위한 잔여 쟁점 해소 차원에서 각국이 기대수준을 상호조정하고, 국별 이익과 민감성을 함께 감안한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합리적인 절충안 모색을 통해 RCEP 협상의 조속한 타결에 이바지하고, 우리 핵심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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