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문 |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대는 12일 오전 교내 문화관에서 제7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장직무대리인 박찬욱 교육부총장은 기념식사에서 "혁신 없이는 대학이 국가와 사회를 이끌고 발전시키는 인재를 배출하기 어렵다"며 "서울대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무를 완수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기 근속한 교수와 직원, 봉사 우수학생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제28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에게 선정 증서도 수여됐다.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는 권오현(66)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과 송상현(77) 명예교수, 소설가 고 이청준 선생 등 3명이 선정됐다.
송 교수는 국제형사재판소 초대 재판관을 역임하고 소장에 취임해 국제사회에 법치주의를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선생은 단편소설 '병신과 머저리'로 동인문학상을 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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