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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공시+]SG, 자사추 취득해 주가안정화·투자자 보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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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 1월10일 서울 여의도에서 박창호 에스지이 대표가 회사 현황과 공모자금 투자 계획에 대해 설명하던 장면.(사진=문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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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경인지역 아스콘 시장점유율 1위 기업 SG가 주가 안정과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시했다.

SG는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하나금융투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취득 할 수 있는 주식수는 11일 종가기준 전체 발행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규모고 계약기간은 내년 4월10일 까지이다.

앞서 SG는 지난 4월10일부터 10월10일에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가능 주식수인 47만 5851주를 취득한 바 있다.

SG는 만기일인 10일에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내년 4월에 SG는 7%대의 자사주를 보유할 전망이다.

SG 관계자는 "국내외 정세 불안정으로 주가 변동폭이 커졌으며,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연장 및 추가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결정했다"며 "현재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SG가 보유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이후에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투자자 보호 및 주주가치 극대화 차원에서 자사주 추가 매입 및 대표이사 지분 매입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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