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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2018국감]금감원 직원 평균 연봉 1억 육박···임원은 2억2천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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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금감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9591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16년 9698만원에서 1.1%(107만원) 줄어든 규모다. 이는 지난 연말 2016년 경영평가 결과에서 C등급을 받아 성과급이 삭감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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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별로 보면, 기본급이 5416만9000원, 고정수당이 2754만9000원이다. 실적수당 576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270만1000원이었으며 기타 성과상여금이 2016년 733만원에서 572만7000원으로 줄었다.

임원들의 보수는 직원의 2배가 넘었다. 금감원장은 지난해 3억579만2000원을 받았다. 기본급 1억9623만5000원에 성과급 1억596만7000원, 급여성 복리비 359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부원장 4명의 평균보수는 2억4459만7000원으로 기본급 1억5698만8000원, 성과급 8477만4000원, 급여성 복리비 283만5000원이었다.

부원장보 8명의 평균보수는 2억2296만4000원이며 기본급 1억4129만2000원, 성과급 7629만8000원, 급여성 복리비 537만4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감사는 2억4436만2000원을 받았다. 기본급 1억5698만8000원에 성과급 8477만4000원, 급여성 복리비 260만원이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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