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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케이옥션 자선경매에 이승엽 특별판 시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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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제작 시계 750만원에 경매 시작…13∼24일 진행

연합뉴스

IWC가 제작한 이승엽 특별판 시계
[케이옥션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케이옥션은 이달 자선경매에서 '야구의 전설' 이승엽 특별판 시계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13∼24일 진행되는 자선경매에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IWC가 이승엽 이름을 따서 56개 한정판으로 만든 시계 2점이 각 시작가 750만원에 출품된다.

56은 이승엽이 기록한 시즌 최다 홈런 개수다. 시계에는 이승엽 사인과 1∼56 고유번호가 각인됐다.

경매에는 '1', 이승엽 등 번호인 '36'을 새긴 시계가 나온다. 각 시계에는 친필 사인공과 배트가 포함돼 있고, 낙찰자는 이승엽과 식사할 기회도 얻는다.

경매 수익금은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 기부된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2006년 인기를 끈 MBC TV 드라마 '궁'에 등장한 테디베어 4점, 재단법인 아름지기에서 기증한 이강효 분청접시 등이 나온다.

같은 기간 진행하는 큰 그림 경매인 '100+'에는 손장섭, 사석원, 서승원, 이승자 등의 100호 이상 대작이 대거 나왔다.

경매 기간에는 케이옥션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전시장에서 출품작들을 직접 관람한다. 경매는 24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마감한다.

연합뉴스

사석원, 비취빛 비봉폭포의 단풍, 캔버스에 유채, 130.3×193.9cm, 2006
[케이옥션 제공=연합뉴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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