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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SK네트웍스의 '착한렌터카' 사회적 경제 향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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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기업에 다마스 차량 1년간 무상 지원

뉴스1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에 무상대여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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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SK네트웍스는 지난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다마스' 차량을 1년간 무상으로 대여하는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의 렌터카 브랜드인 SK렌터카는 지난 8월27일부터 9월7일까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을 비롯해 청년창업 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대여 지원 신청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제공되는 차량에 대해 계약 기간인 1년 동안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멤버십 등 SK렌터카의 특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 기간 종료 후 희망할 경우 배정받은 차량을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최초 50대의 다마스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응모에 참여한 140여개 기업들의 열의와 진정성을 고려해 지원 차량을 58대로 늘렸다.

차량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노숙인들에게 잡지 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지원하는 '빅이슈코리아', 농민들로부터 청정한 식자재를 적정가에 공급받아 판매하는 소셜벤쳐 '소녀방앗간', 광주지역의 자활기업인 '청소박사협동조합' 등이다.

한편 발대식에는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을 비롯해 최태웅 모빌리티 부문장, 현몽주 기업문화본부장을 비롯해 오인숙 한국자활기업 협회장, 이병학 중앙자활센터장, 한경이 행복도시락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및 선정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SK네트웍스의 사회적 가치 추진 방향 및 모빌리티 뱅크 운영방안 소개와 스피드메이트 차량 관리 노하우 안내, 선정기업에 대한 차량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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