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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9월 추석연휴·여행사 폐업에 여행 관련 소비자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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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추석연휴 공항북적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지난 달 2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이 여행객 등 출국자들로 붐비는 모습. 2018.9.21 seephot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지난달 추석연휴로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일부 여행사 폐업까지 겹치면서 '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이 2천500건가량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5만3천98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8% 감소했고, 전월 대비 24.9%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상담이 늘어난 품목은 투자자문(컨설팅), 침대, 치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등의 순이었다.

전월보다 상담이 늘어난 품목은 모바일게임서비스, 점퍼·재킷류, 인터넷게임서비스, 국외여행 등의 순이었다.

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진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1천437건), 휴대폰·스마트폰(1천390건), 국외여행(1천268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1천264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1천23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관련 상담이 늘었다"며 "특히 국외여행의 경우 최근 잇따른 여행사 폐업으로 인해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게임 시장 활성화로 게임 상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게임 아이템 뽑기의 당첨 확률 조작과 관련한 상담이 늘었다"고 밝혔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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