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평년보다 4~7도 낮은 쌀쌀한 날씨…낮 최고기온은 16~20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날씨 /사진=MBN 방송 캡처


금요일인 오늘(1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대구 6.0도, 인천 8.8도, 강릉 7.7도, 대전 5.9도, 광주 7.5도, 제주 15.5도, 부산 10.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파주 1.2도, 춘천 2.2도, 천안 2.4도, 안동 3.2도, 수원 4.1도 등 수은주가 5도를 밑도는 곳도 있고, 대관령은 -2.0도로 영하까지 내려갔습니다.

오늘(12일)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수원 19도, 천안 18도 등 곳곳에서 낮 기온이 20도 근처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레(14일)까지도 오늘(12일)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 때문에 낮아지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일부 내륙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당분간 계속되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1.0∼2.5m로 예보됐습니다.

오늘(12일)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