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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과 관련해 관계 부처지만 금시초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5·24 조치 해제는 지금 진행되는 전반적인 남북, 북미 사이의 협상 결과에 따라서 좌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5·24 조치 해제를 검토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냐'는 거듭된 질의에 "그렇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남북의 한강하구 공동이용과 관련해, "12월까지 기초 조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돼 있지만, 12월까지 조사한다는 것은 수로 조사 외에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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