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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한쪽 벽면을 덮을 만큼 긴 대형 소품이 등장했습니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감 도중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 잔혹사를 정리했다면서 길이 13.5m의 대형 두루마리를 펼쳤습니다.
사전에 허가 받지 않은 소품이 등장하자 여당 의원들은 국회법 위반이라며 강하게 항의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웅래 과방위원장도 "이것은 시위용이지 국감에 필요한 도구라고 보긴 어렵다"며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박대출 의원은 "현 정권이 어떻게 방송장악을 하는지 국민들께 알리려는 고민 끝에 만들었다"고 맞서다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됐다고 생각하고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소품을 내린 뒤에도 여야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이어가며 언쟁을 벌였고, 이 때문에 국감 진행이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영상편집: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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