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사항에서 미국과의 갈등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국방부는 미국 측과 충분히 협의를 거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우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군사 분야 합의사항은 한미 군사 당국 간, 그리고 외교 당국 간 충분하고 긴밀한 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군사 분야 합의사항 이행 과정에서 미국 측과 다차원적, 다층적,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한미 간 입장 차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DMZ 평화 지대화와 관련된 평화공동선언과 이행에 대해 유엔사와 충분히 긴밀히 협의해 왔고 유엔사는 우리 정부의 조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점을 거듭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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