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 |
(광주=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정안전위원회, 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550개 여성청소년 수사팀(팀원 3인이상) 중 여성경찰관이 배치되어있지 않는 미배치팀이 4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9일 경찰개혁위원회는 전 경찰관서 [여성청소년 수사팀]별 여성경찰관을 1명 이상 배치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경찰청이 제출한 2018년 8월 기준 수사팀 현황을 보면 전체 550개 여성청소년 수사팀 중 인천청 7팀, 전북청 6팀 등 미배치팀이 46개였으며, 경북청, 경남청, 제주청은 전체팀에 여성경찰관이 배치되어 있었다.
미배치율로는 전북청이 17개 팀 중 6팀이 미배치팀(35.3%)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광주(31.3%), 전남(25%) 순이었다.
한편 현재 전국 여성청소년 수사팀의 성별 현황을 보면 전체 2,326명 중 여성 경찰관이 520명으로 22.9%에 불과했다.
가장 낮은 전북청의 경우 143명의 수사팀원 중 여성 경찰관은 26명으로 18.2%이었으며, 가장 높은 강원청으로 123명 중 35명(28.5%)이 여성 경찰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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