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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의회 역량강화 ‘의정혁신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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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물의 빚고 있는 지방의원 기강잡기 차원

뉴시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조승래(가운데·대전 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과 이삼남(오른쪽)·강화평 신임 공동대변인이 11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했다. 2018.09.11.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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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지방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정혁신TF'(가칭)을 구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1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의정혁신TF는 민주당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석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른 견제·감시 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조치다.

의정혁신TF는 조승래 시당위원장이 지난달 밝힌 지방의원의 윤리의식 강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교육 의무화 등을 뼈대로 하는 '쇄신안' 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불거진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지방선거 불법선거자금 요구 사건을 비롯해 원구성을 둘러싼 중구의회의 파행, 김영미 서구의원의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이종호 대전시의원의 겸직논란 등 잇따른 구설로 어수선한 당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의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의정혁신TF는 홍종원(시의회 원내대표)·남진근(시의회 운영위원장)·오광영(시당 을지로위원장) 대전시시의원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서다운 서구의원, 김관형 유성구의원 등 광역·기초의원들로 구성됐다. 대변인은 강화평 대전시당 공동대변인이 맡았다.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의정혁신TF가 지방의회의 혁신적 역량 강화와 모범적 지방자치의 토대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낌없이 보내 준 시민들의 준엄한 선택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쇄신과 혁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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