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 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2017년 교통사고 가해자·피해자 변경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뀐 경우가 지난해 총 4건이 발생했다.
전남은 지난 2016년 2건, 지난해 1건 등 총 3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는 교통사고 조사결과가 변경된 경우는 125건이었으며 경기남부가 34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북 22건, 대구 21건, 충남 9건 순이다.
소병훈 의원은 "교통사고의 경우 보험사가 1차 조사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판단이 어려울 경우 경찰에 신고한다"며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는 경우가 발생하면 경찰조차 믿지 못할 수 있어 세심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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