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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靑 "김동연-장하성 교체 기사는 오보…중앙일보에 강력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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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내년 초 인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혜성이 올지도 모른다" 농담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2018.09.02.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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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동반교체 보도'와 관련해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도를 한 중앙일보 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중앙일보 쪽에서 (자신들이 쓸 기사에 대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했었다"며 "분명히 '아니다',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음에도 중앙일보가 1면톱으로 기사를 썼다"고 지적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여권 관계자의 말을 빌려 문재인 대통령이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연말쯤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후임자 인선을 위한 실무작업이 물밑에서 진행 중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연말이 아닌 내년 초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경질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내년 초에는 이름 모를 혜성이 와서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농담을 섞어 답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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