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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어제(10일) 김일성,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 입상에 경의를 표한 뒤 두 사람의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최룡해, 박광호, 리만건, 김여정, 리재일 등이 김 위원장 참배에 동행했다고 밝히면서 이들을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일꾼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수행 간부들을 언급하며 소속된 노동당 특정 부서를 밝힌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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