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양석 자유한국당 위원의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답하며 "그런 표현을 사용한 것은 국민, 국회에서 받아들이기 많이 불편한 게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장관이 제지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정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장관은 책임자이지, 관망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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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분열로 인해 자주통일로 나가려는 우리 민족 간에 10년간의 빈 공백이 생긴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남측 인사 160명을 비롯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장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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