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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수도권 지역 내 신규택지 확보와 주택공급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주요 추진업무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을 꼽으면서 "2022년까지 정부계획 104만5000가구의 75%인 78만6000가구의 공적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정책에 적극 부응해, 수도권 지역 내 신규택지 확보와 주택공급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대주택 제도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주거복지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과 서비스, 일자리를 연계한 '무지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임대유형 통합과 대기자 운영 개선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제도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주요 추진업무로 ▲도시재생뉴딜 사업 추진 ▲국토 균형발전과 경쟁력있는 도시공간 창조 ▲신사업 발굴 및 미래 성장동력 육성 ▲공공주택 이미지 상향과 공정한 건설문화 확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도 등을 언급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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