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9개 기관이 지난 10년간(2008~2018년 8월) 투자한 금액은 23조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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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로는 △농협금융지주 4조2616억원 △국민연금공단 3조3371억원 △산업은행 2조6010억원 △중소기업은행 1조416억원 △우정사업본부 6146억원 △공무원연금공단 300억원 △교직원공제회 200억원 등이었다. 특히 국내 석탄발전에 대한 공적금융기관의 지원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고, 오히려 확대 추세였다.
해외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투자도 총 11조4797억원에 달했다. 기관별로 △수출입은행 6조1788억원 △무역보험공사 5조387억원 △산업은행 3122억원이다. 반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해 제공한 금융제공 실적은 두 기관 모두 고작 1건, 1000억원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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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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