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출근길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1일 울산은 대체로 맑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9.8도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10도 밑으로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도 17도에 머물면서 전날(20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당분간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12일은 아침 기온이 복사냉각으로 1∼2도가량 더 낮아지고 낮 기온은 일사 영향으로 다소 올라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남부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고 불고, 동해남부 먼바다에는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울산기상대는 "당분간 기온이 낮고, 낮과 밤 기온 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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