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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文 정부 사실상 첫 국감...선동열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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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사실상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했는데요,

곳곳에서 대북 정책과 소득 주도 성장 등 경제 정책 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한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는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선발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선동열 감독이 직접 국회에 출석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오늘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했는데요.

오후 질의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법제사법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의 상임위에서는 오후 2시로 예정이 돼 있고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와 행정안전위 등은 오후 2시 반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문체위의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는 선동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선수의 특혜 의혹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오전에 있었던 정무위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이색 동물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퓨마와 비슷한 모습을 한 벵갈고양이인데요.

지난달 대전의 한 동물원을 탈출한 퓨마의 사살과 관련해 과잉 대응 여부 등을 놓고 김진태 의원과 정부 관계자 사이에 공방이 있었습니다.

국정감사는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7개 상임위, 7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5월 출범한 만큼 이번 국정감사는 1월부터 이어진 정부 정책을 온전히 평가하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사실상 첫 국정감사입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평화 분위기를 이어가고,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당 등 보수 야당은 최저임금 인상 강행 등 경제 문제를 비롯한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을 정확하게 짚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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