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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베트남 꽝남성 교류단 방한충북문화원연합과 예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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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문화원연합회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베트남 꽝남성과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편다.

이번 교류에선 20명의 베트남 꽝남성 문화예술교류단이 한국을 방문,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보은 대추축제 개막식에서 공연하고 충북지역 및 서울의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교류단은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세계유산 법주사, 정지용 문학관, 영동 국악체험촌 등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한다. 그리고 인사동거리, 경복궁 등 한국 전통문화 탐방도 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원연합회는 지난 2016년 꽝남성과 문화예술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지난해 베트남 꽝남성 세계유산페스티벌에 참가, 베트남 전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난계국악단이 폐막식 공연을 하는 등 3차례의 공연과 문화 탐방을 했다.

꽝남성은 베트남 중부 다낭과 맞닿아 있는 성으로, 베트남 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꽝남성의 미선성지와 호이안 고대도시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우리 군이 주둔하기도 했던 지역이며 아직도 전쟁 당시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곳이다.

충북문화원연합회는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그 상흔을 치유하고 문화예술을 넘어 경제 등의 분야로 교류를 확대, 상호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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