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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11년 시정 이끈 '계룡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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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계룡군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최홍묵 충남 계룡시장(가운데)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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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인구 7만의 명품 자족도시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고 있는 최홍묵 충남 계룡시장(사진)이 민선5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최 시장은 계룡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의 백년 미래를 위한 비전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특히 2003년 시 개청 후 처음으로 미래 장기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2030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대내외적인 여건과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발전계획은 전문 용역기관의 시 여건 분석과 실무공무원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녹지ㆍ환경, 문화ㆍ체육ㆍ관광, 교통ㆍ도시개발, 보건ㆍ복지ㆍ교육ㆍ인구, 경제ㆍ산업, 안전ㆍ행정 등 분야별로 세부 실행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는 계룡시의 출범과 함께 15년의 시 역사에서 11년간 시정을 이끌며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민선4기에는 자족도시의 발판이 될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 유치, 2020세계군문화엑스포 선정 등 눈부신 성과를 만든 '계룡 전문가'다.

민선5기 4년은 그간의 노력이 실현되는 중요한 시기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계룡의 잠재된 능력을 기반으로 시대 변화에 발맞춰 8개 분야 51건의 공약을 내걸고 명품 자족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첫 성과로 지난 8월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을 하대실 도시개발구역에 유치했다. 이를 위해 교통, 체육 편의시설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투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을 통해 성과를 이끌어 냈다. 기술교육원의 유치는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지지부진했던 하대실지구 개발에 재시동을 걸었고 이를 계기로 대실지구 및 인근 산업단지의 분양에도 가속이 붙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제24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를 지난해 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00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블랙이글스 에어쇼, DJ음악과 랩에 맞춘 선수단 입장 등 계룡만의 특색 있는 공연과 새로운 무대 연출로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18계룡군문화축제는 갑작스런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도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냈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군문화의 향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 시장은 잇따른 대규모 행사의 성공으로 2020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자신감과 계룡시민의 자부심, 시민의식이 한층 높아졌다며 더 풍성한 컨텐츠로 엑스포를 준비해 시의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향적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선진 무상복지 실현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및 청소년 수련관 건립 △CCTV 치안 플랫폼 구축 등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명품 자족도시를 건설하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2020년에는 그간 꿈꾸던 계룡시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질 수 있도록 계획한 모든 사업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계룡시민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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