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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탁월한 행정력·뜨거운 열정 … 진천 발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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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취임 100일

예산 7천억원·GRDP 7만달러

2025년 시 승격 '7·7·5시대'

"양·질적 성장 모두 잡을 것"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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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6ㆍ13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사진)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송 군수는 민선6기 재임기간 중 달성했던 인구증가, 투자유치, 정부예산확보 등 각종 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민선7기 획기적인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 속에 당시 충청권 26개 기초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은 63.7%의 득표율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

송 군수로부터 소회와 향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당선 이후 100일간의 군정추진에 대한 소감은?

"지난 100일은 민선7기 군정운영의 기초를 세우고 한정된 예산과 인력 내에서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세부 전략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전을 비롯해 각종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를 오가느라 상당히 분주했으며, 지난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와 가뭄이 연이어 발생한 탓에 현장을 살피느라 지난 민선6기보다 바쁘게 움직였던 것 같다. 지역발전에 대해 군민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진 만큼 발로 뛰는 행정으로 군민들의 기대해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민선7기 111개 행복공약의 비전과 정책방향은?

"진천군 민선7기의 핵심 어젠다는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의 연계'에 있다. 현재의 외형적인 두드러진 성장세를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군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데 군정의 목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공약은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교육ㆍ문화 융합의 디자인 시티 등의 5대 분야에 11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민선7기는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사업들을 지속함과 동시에 민선6기보다 교육과 문화ㆍ예술 분야에서 더욱 짜임새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군이 각종 고용지표에서 고공행진하는 이유는?

"진천군은 지난 2년간 4000명 이상의 취업자수가 증가하며 증가율 10%로 충북도내 1위, 전국 10위의 성과를 올렸다. 이 기간 약 4조 6000억원의 눈에 띄는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 중이며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리군은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결국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여 소비가 이뤄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 기대되는데?

"진천군의 인구 1인당 GRDP는 6792만원으로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예전보다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나아졌고, 그에 따른 교육, 문화 등의 정주여건에 대한 군민들의 눈높이도 상당히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군은 학생1인당 지원하는 교육지원경비가 54만원 가량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민선7기에는 예산대비 교육비 비율도 5%에서 7%로 상향시킬 계획이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무상지원, 어린이집 아동 피복비 지원을 통해 외지에서 오신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화예술 분야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생거진천문화의날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들께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민선7기 앞으로의 포부는?

"민선7기의 군정운영 목표는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이다. '사람'과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와 현재, 외형적성장과 내적성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균형적 발전을 지향하며 군민행복을 위한 내실 있는 군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예산 7000억, 1인당 GRDP 7만 달러, 2025년 시승격이라는 7ㆍ7ㆍ5 시대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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