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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가을에 장미꽃? …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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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노근리평과공원

코스모스·국화꽃 등 만개

오는 13일 정원축제 개최

충청일보

장미꽃으로 물든 노근리평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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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너무 예뻐요. 가을에 이렇게 많은 장미꽃이 피는게 신기하네요."
요즘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노근리평화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노근리평화공원이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와 온갖 종류의 장미로 장관이다.

최근 다시 꽃망울을 터뜨린 장미정원은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품종의 꽃들로 눈길을 끈다.

주변 국화정원에서도 다양한 국화꽃이 하나 둘씩 피어나기 시작해 조화로움을 더하고 있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17년부터 장미, 국화, 튤립 등 다양한 화초로 꾸며진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조성 중이다.

2년 전 조성하기 시작한 장미정원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고, 국화정원도 서서히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올해 추석과 징검다리 연휴에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아름다움을 즐겼으며, 하천변을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길은 사진 촬영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오는 13일 이 곳에서는 '2018년 노근리 가을정원축제'가 열린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예술프리마켓','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황간중ㆍ상촌중, 학생들의 청소년 벼룩시장, 가족중심의 벼룩시장 등이 마련된다.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한 버스킹 공연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자유로운 공연이 열린다.

평화재단 관계자는 "평화공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평화'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국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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