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아베 "韓日 관계 발전, 文대통령과 협력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문재인 대통령과 협력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김대중(DJ)-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20년 전 두 정상간 결의는 우리에게도 이어지고 있다"며 문 대통령과 협력해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전 오부치 총리와 김대중 대통령이 발표한 '한일 공동 선언'에 대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화해와 친선 우호 협력에 기초한 미래 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것이 시대적 요청임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정상의 의지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