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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현대상선, 베트남 구호품 해상운송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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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현대상선(대표 유창근·사진)이 굿네이버스가 베트남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구호물품에 대한 해상운송을 후원한다. 이번에 운송되는 구호물품은 의류, 모자, 양말, 신발 등 40피트 컨테이너 2대 분량이다.

9일 인천항에서 선적된 구호물품은 현대상선이 운영 중인 KVX(Korea Vietnam Express) 서비스를 통해 18일 베트남 호찌민항에 도착한 후 내륙운송을 거쳐 안장성(An Giang Province)과 하우장성(Hau Giang Province)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구호물품 운송 시 자사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운송과 제반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9일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앞으로도 해운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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