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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유명작가 강연듣고 친필사인도 받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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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식포럼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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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유명 저자들 강연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이들의 친필 사인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10월 11~12일 이틀간 신라호텔 영빈관 외정에서 진행될 북 사인회에는 나카지마 마사시, 소냐 류보미르스키, 프레이저 도허티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11일 북 사인회를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연사는 '애프터 비트코인'의 저자 나카지마 마사시 레이타쿠대학교 교수다. '애프터 비트코인'은 일본에서 5만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른 경제·경영학 도서다.

나카지마 교수는 일본중앙은행(BOJ)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이 바꿀 금융의 미래를 저서에서 다뤘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높게 형성되던 올해 초 가상화폐 가격이 과대평가됐다는 견해를 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카지마 교수는 11일 예정된 '인사이트 30(Insight 30)' 솔로 강연에서 저서 내용에 덧붙여 블록체인 기술이 바꿀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학의 대가 소냐 류보미르스키 UC리버사이드 교수는 12일 오전 북 사인회를 통해 참석자들과 만난다. 30년 가까이 행복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류보미르스키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행복과 관련한 사람들의 잘못된 신화를 분석하고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제안했다.

류보미르스키 교수는 같은 날 오후 일반인들에게도 무료로 제공되는 '오픈 세션'에서 '행복도 연습이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창업에 관심 있는 참석자들은 프레이저 도허티 슈퍼잼 창업자의 북 사인회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 14세에 처음 회사를 설립해 잼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전 세계 1000여 개 슈퍼마켓에 입점시킨 도허티 창업자는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도전정신과 패기로 뭉친 젊은 창업가를 만나 친필 사인을 받고 사진도 찍을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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