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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창원서 국내 최초로 국제 3D프린팅 전시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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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0월 16~18일 CECO에서 ‘TCT KOREA 2018’개최

파이낸셜뉴스

경남도가 국내 최초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제 3D프린팅 전시회인 ‘TCT KOREA 2018’을 개최한다. 사진은 ‘TCT KOREA 2018’ 포스터./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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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에서 대규모 국제 3D프린팅 전시회가 열린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제 3D프린팅 전시회인 ‘TCT KOREA 2018’이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TCT는 독일의 FORMNEXT, 미국의 Inside 3D Printing과 함께 세계 3대 3D프린팅 전시회로 평가받는 국제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D프린팅 글로벌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와 EOS, 지역 기업인 대건테크와 풍산홀딩스 등 6개국 58개 업체가 참가하며, 3D프린팅 장비와 3D관련기기 및 부품, 분말소재, S/W 등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3D프린팅 컨퍼런스’에는 영국과 독일, 호주, 미국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해 ‘적층제조기술의 세계시장 동향’ 등 4개의 기조연설과 ‘산업 및 군수용 적용을 위한 금속적층제조’ 등 8개 세션이 펼쳐진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3D프린팅 기술은 기존 제조공정으로는 실현하기 힘든 금형 제작이나 자동차, 항공기 부품 제작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3D부품설계·제조공정·후가공 분야 등 전문직에 대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TCT KOREA 2018’은 서울과 울산 등 타 지자체와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개최권을 획득했다”며 “이번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도내 제조현장의 변화를 유도하고 고부가가치 미래형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3D프린팅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3D프린팅 전시회 기간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용접전문 전시회인 ‘2018 경남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이 동시에 개최돼 12개국 66개 업체가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전국 용접 명장들의 시연과 ‘글로벌 로봇 용접기술 동향’ 등의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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