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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서울 식물원, 11일 개장 앞둬…면적은 여의도공원의 2.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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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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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전경/사진=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서울 최초 보타닉공원인 '서울식물원'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15년 마곡도시개발지구에 조성하기 시작한 서울식물원을 모레(11일)부터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시민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보타닉공원입니다.

면적은 50만4000㎡로 축구장(7140㎡) 70개 크기며 여의도공원(22만9000㎡)의 2.2배, 어린이대공원(53만6000㎡)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서울식물원은 현재 식물 3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집과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식물원은 지난 2013년 8월 마곡첨단산업지구 한가운데에 역사·생태·문화·산업을 융합한 세계적인 수준의 식물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인 '마곡지구 서울 화목원(가칭) 조성 기본계획안' 발표 이후 5년 만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을 올해 임시 개방한 뒤 6개월 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내년 5월 정식 개원할 예정입니다.

시범 운영기간 중에는 서울식물원 전체 구간이 무료로 운영됩니다.

단, 대형 온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유료 운영 여부는 향후 시민과 전문가와의 충분한 논의 후에 정할 계획이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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