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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코트라, 글로벌 모바일 비전 10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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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모바일·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글로벌 종합 전시상담회인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18'을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1년째를 맞은 GMV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글로벌 ICT 시장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디지털 콘텐츠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 184개 사의 융복합 혁신기술 제품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에는 퀄컴, NEC 등 42개국 151개 글로벌 바이어가 전시장을 둘러보고 국내 기업과 개별 상담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지역 바이어 61개 사가 참가해 우리 ICT 기업의 수출선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의 외국 진출을 지원할 '글로벌 창업대전'도 함께 진행된다. 중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징동과 세계적 제약사인 독일의 바이엘, 글로벌 네트워크 통신회사인 미국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이 운영하는 벤처투자기업 14개 사를 포함해 유력 벤처 캐피탈 89개 사가 스타트업 피칭과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피칭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에서 2000만원 상당의 클라우드 사용권과 사무공간 글로벌 공유 네트워크인 위워크에서 시설 사용권을 지급하고, 8억원 가량의 상금이 걸려 있는 호주 스타트업 최대 행사 '스타콘' 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ICT 분야 한국 청년 구직자의 국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잡페어'도 이번 행사 기간 개최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이 일으키는 거대한 변화를 우리 ICT 기업이 제대로 읽고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해외 파트너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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