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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군포시, 출산장려금 인상 내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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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군포/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인상하고 내년부터 적용한다.

군포시는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이상 700만원으로 인상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군포시 합계 출산율은 1.10명으로 경기도 1.06명, 전국 1.05명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첫째 자녀에 비해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하는 가정의 수가 적어 다자녀 가정의 출산장려금을 인상했다.

또 시는 만12세 이하의 자녀를 입양한 경우에도 출생과 동등하게 간주하고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국외출산의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며 다문화가정이거나 직장, 학업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국외 출산한 경우 예외로 지원하는 등 이번 개정 조례안은 지원제외 사항도 포함해 놓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출산 후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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