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화재사고의 원인이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날린 풍등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2015년 5월 비전문취업 비자로 입국한 스리랑카 국적의 근로자 A씨는 "당일 공사현장에서 쉬는 시간에 산 위로 올라가 풍등을 날렸고, 저유소 방향으로 날아가자 이를 쫓아가다 저유소 잔디에 떨어진 것을 보고 되돌아 왔다"고 진술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A씨가 저유소 존재를 알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중실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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